해수부ㆍIBK기업은행, 해양수산 기업ㆍ개인사업자 400억 대출 지원

입력 2022-05-1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출금리 1%P 감면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IBK기업은행이 해양수산 분야 기업ㆍ개인사업자에 대한 400억 원 규모 신규 대출 지원에 나선다.

해수부는 16일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과 IBK기업은행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7일부터 4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KIMST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난해부터 해양수산 중소‧중견기업이 본래의 담보 능력, 신용도 등에 따라 적용된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P)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까지 총 44건, 312억 원 규모 대출이 이뤄졌다.

그러나 기존 대출 프로그램의 경우 지원 대상기업이 KIMST 관리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해양수산 중소‧중견기업(신용등급 BBB+ 이상)으로 제한되고 KIMST의 기술성 평가 및 추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대출 프로그램은 KIMST 관리사업 참여 이력 유무와 관계없이 해양수산 기업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개인사업자(신용등급 BBB+ 이상)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의 폭을 확대했다. 또 기업과 개인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IBK 기업은행 영업점,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규 대출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우선 해양수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별도로 설정하고 기업당 최대 20억 원까지 대출금리 1%P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이 아닌 해양수산 분야 개인사업자는 총 100억 원 규모의 ‘i-ONE 해양수산업(UP) 신용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자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금리 1%P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IMST 관리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기존 프로그램도 총 600억 원 규모로 지속 추진한다. 기업(신용등급 BBB 이상)당 최대 50억 원까지 대출금리 1%P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프로그램별 신용등급은 최소한의 자격 요건으로 기준 미만 또는 등급이 없는 기업은 지원 신청을 할 수 없고, IBK 기업은행 여신심사를 거쳐 최종 대출 여부가 결정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대출금리 우대 프로그램이 해양수산 기업과 개인사업자 여러분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5,000
    • +3.97%
    • 이더리움
    • 4,40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
    • 리플
    • 811
    • -0.12%
    • 솔라나
    • 292,000
    • +2.42%
    • 에이다
    • 811
    • -0.12%
    • 이오스
    • 783
    • +7.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1.41%
    • 체인링크
    • 19,430
    • -3.43%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