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 특수정찰 임무 중 부상…“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

입력 2022-05-15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근 씨 인스타그램)
(출처=이근 씨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대위가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이근 측은 유튜브 채널 ‘ROKSEAL’의 커뮤니티를 통해 “이근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새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부상 정도 등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이근 전 대위는 지난 3월 6일 우크라이나를 돕겠다고 밝히며 8일 우크라이나로 입국했다. 이후 이근의 사망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SNS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모두 가짜 뉴스라며 살아있음을 알렸다.

특히 이근 전 대위는 여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또 무엇이 그른지 알아야 한다.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라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왔다”라고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현재 우크라이나는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외교부는 이근과 함께 출국했다가 귀국한 웹예능 ‘가짜사나이2’ 출신 로건, 20대 후반 포토그래퍼 등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40,000
    • +6.8%
    • 이더리움
    • 4,616,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1%
    • 리플
    • 824
    • -1.9%
    • 솔라나
    • 305,500
    • +4.16%
    • 에이다
    • 828
    • -3.61%
    • 이오스
    • 786
    • -5.6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18%
    • 체인링크
    • 20,450
    • +0.44%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