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CI.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3% 감소한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증가한 9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에는 웹오피스 부문이 반영됐다.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고, B2B 신규고객도 증가함에 따라 관련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다만,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데이터·서비스를 중심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에 진출해 사업 성장을 추진한다. 한편, 그룹사들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성과 신사업 효율성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상반기 내에 NHN과 함께 한컴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협업플랫폼 성과를 가시화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의 구독서비스 전환, SaaS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기조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