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8000명이 줄어들면서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사망자는 2배 이상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906명 증가한 1769만4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만5894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695명, 인천 1683명, 경기 8392명 등 수도권에서 1만5770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742명, 대구 1888명, 울산 965명, 경북 2672명, 경남 2258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9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282명, 세종 331명, 충북 1398명, 충남 1605명 등 충청권에는 46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291명, 전북 1464명, 전남 1486명 등 호남권에서는 4241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322명, 465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54명으로 전날보다 29명 줄었다. 반면 사망자는 전날 29명에서 6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554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2%, 준중증환자 병상 22.7%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8335명이 늘어 23만623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9만7243명이 늘어 318만851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차 이상 접종자는 4455만8791명, 3차 이상 접종자는 3320만39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