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식 후 출입기자단과 만나 취임 소감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 부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11일 세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에서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술적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연결 등 바뀐 정부에서 우리가 소관 부처”라며 “다른 부처와 협의를 잘 해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부처와 소통을 잘 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우리 부처는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집중하는 부분은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가지 아젠다를 생각하고 있지만 대체로는 5가지 말씀드린 부분에 다 있다”며 “그 중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꼽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요금제, 주파수 이슈에 대해서는 아직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 장관은 “아직 현안을 충분히 보지 못한 상태에서 얘기하면 오해가 생길 것 같아 아직은 조심스럽다”며 “충분히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고민을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