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인 서장훈이 이규혁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앞둔 손담비와 이규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제가 ‘동상이몽’을 하면서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다”며 “손담비 씨의 남편 이규혁 씨는 제 주위 모든 사람을 통틀어 가장 절친”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쉽게 얘기해서 저희 집에 들어온 유일한 사람이다. 저희 집에서 잠을 잔 유일한 인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럼 진짜 친한 거다. (서장훈은) 아무도 집에 못 오게 한다”고 부연했다.
또 서장훈은 이규혁의 소개 영상을 보며 “태릉(선수촌)에서 (이규혁을) 처음 봤다. 세계 선수권에서는 계속 잘했는데, 올림픽 운이 없었다”며 “주변에서 이규혁 씨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워낙 사람이 좋고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숙은 “꼭 무슨 장인어른 같다”고 말했고, 손담비도 맞장구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규혁과 손담비는 오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후 4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10년 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크라이’ 출연을 계기로 1년간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