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올해 'UN-GGIM' 및 공간정보인프라(ESDI) 국제협력 회의에 정부대표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UN-GGIM은 공간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주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정보 활용 촉진을 목표로 정보교류의 장과 포럼 참석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ESDI는 유라시아 지역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공간정보 관련 국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공간정보 선진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컨퍼런스 개최한다.
진흥원은 △UN-GGIM 및 UN-GGIM-AP 활동 관련 의제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 △ESDI 협의체 운영지원 및 협력강화 방안 마련 △양자회의 및 국제기구 협력 활동 지원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대응체계 마련 등의 분야에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의 글로벌 이슈 대응력을 높이고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만경 진흥원 원장은 "지난해부터 국내 우수 공간정보 사업체들로부터 다양한 해외지원사업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며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