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CI (자료제공=대우건설)
매출은 전년 동기(1조9390억 원) 대비 16.0% 증가했다. 부문별로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 5143억 원 △토목사업부문 3825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719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94억 원) 대비 3.5% 줄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분기 주택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 프로젝트(PJ) 실적 등 780억여 원에 달하는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당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수주는 2조658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2조1362억 원)에 비해 24.4% 늘어났다. 대우건설은 이날 기준 42조882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3만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화성 향남1지구 등 약 3700여 가구(사업금액 약 2조 원 규모)를 자체 사업으로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걱정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 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 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