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플랜트ㆍ토건 부문 안정적 수주에도 저평가” - 현대차증권

입력 2022-04-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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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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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8일 SGC이테크건설에 대해 "플랜트 및 토건 부문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지만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손해배상(금호티앤엘) 승소 판결에 따른 충당금 100억 원 환입(판관비) 효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영업외손익으로 관련 이자수익 100억 원 인식했다. 추가적으로 관련 사건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 대한 충당금 200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추후 환입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경영계획으로 매출액 1조5000억 원(플랜트 1조547억 원, 토건 4884억 원), 신규수주 2조5000억 원(플랜트 1조7000억 원, 토건 8000억 원), 공급물량 2800세대를 제시했다"며 "올해 매출액 증가의 상당부분이 플랜트 부문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수주한 물류센터가 1분기 설계 진행중이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플랜트부문 매출액 증가를 기대 중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은 피할 수 없으나, 마진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가총액 1469억 원,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566억 원 추정으로 P/E 2.6배 수준"이라며 "올해 자본 2684억 원 추정으로 P/B 0.55배 수준(ROE 21%)으로 건설주 유사 종목 대비 누구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작아 소기업으로 인식되고, 이에 따라 시장에서 이익 안정성에 의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소 3년 이상의 이익 안정성이 보장된 상황이며 탄탄한 재무를 바탕으로 한 선별적 수주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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