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비치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560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8797명 늘어난 1만356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44만6789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520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과 만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 대응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현재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확진 시 집중관리군으로 배정하고, 1일 2회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요양병원엔 최우선 순위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 중이다. 요양시설에도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통해 먹는 치료제가 바로 처방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상 회복에 따른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강화하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는 더욱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