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주요 계열사 올해 3급(대졸) 상반기 공채 지원자 가운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이같은 GSAT 일정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은 조만간 응시자들에게 온라인 필기시험에 대한 안내와 필요한 도구 등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삼성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6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7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삼성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5대 그룹 중에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GSAT는 매년 수만 명의 응시생이 몰리는 등 경쟁률이 치열한 '삼성고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