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환율이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FD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4.2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일본 관방장관이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엔화가 강세로 전환됐다”며 “엔/원 환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며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이 좀 더 매파적인 발언을 하고 특히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엔화는 관방장관이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는 구두 개입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엔화 강세 요인 중 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