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주들이 카타르에너지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 3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5.26% 오른 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은 4.29% 오른 6800원에, 한국조선해양은 3.62% 오른 9만7300원에 거래중이며, 대우조선해양은 2.78%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42% 상승 중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일본 MOL과 LNG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후발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K3' 컨소시엄이 카타르에너지 선주사로 선정된 뒤 이들이 대우조선해양에 LNG선 4~5척을 발주하고 선박들을 카타르에너지에 용선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6척, 삼성중공업이 5척을 각각 수주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