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181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60세 이상 연령층에 4차 접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만4474명 증가한 2만181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35만9097명이다.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372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시는 어제부터 4차 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25일부터 4차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중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나야 한다. 고위험군(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대상자 및 면역저하자)은 3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어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고위험군의 감염 차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예방을 위해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