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천국&지옥] 사료주 '또' 강세… JTC 관리종목 우려에 '급락'

입력 2022-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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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주산업과 한일사료 총 두 종목이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JTC 한 종목이다.

대주산업과 한일사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대주산업은 지난해 매출 99.76%가 동물 식용 배합사료에서 발생했다. 한일사료는 지난해 매출에서 닭, 소 등이 먹는 사료가 35.12%, 정육 유통 부문이 64.64%를 차지했다.

특히 한일사료는 전거래일(15일) 상한가, 전전거래일(14일) 21.83% 급등한데 이어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주요 농산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기준 소맥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부셸(약 27.2㎏)당 11달러로 연초 이후 42.26% 올랐다. 옥수수와 대두 선물 가격 역시 같은 기간 33.21%, 26.60% 급등했다.

JTC가 관리종목 지정우려에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JTC에 대해 최근 3년 중 2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발생을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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