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 제공하는 모습.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150가구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주거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정 가정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계속된다. 5인 스타일리스트가 한 조로 구성돼 대상 가구에 사전 상담을 하고,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후에도 재점검을 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미성년 다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다문화, 한부모,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의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의 경우는 지역복지관과 동 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다.
접수는 관악구청 또는 관악 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건강보험납부확인서와 경제활동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용난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정리수납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