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김 총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를 찾아 박광온 법사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 청사가 아닌 국회로 바로 출근한다.
김 총장은 박 위원장과 국회 법사위 법안 심사에 직접 출석하는 방안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도 요청한 상태다. 그는 전날 “정식으로 대통령께 지금 현안과 관련해서 여당인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확정한 검찰 수사기능 전면 폐지 법안과 관련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2019년 1차 검찰개혁, 현재 우리가 운영하는 제도 개혁을 한 바 있다”며 “1년 만에 또다시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검찰개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걸 받아들이시는지 간곡하게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