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청년소통TF “대한민국 리모델링의 핵심은 지방 경쟁력 강화”

입력 2022-04-13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제공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청년소통TF는 지난 10일과 12일 각각 부산청년센터와 박태준만화회사를 찾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장예찬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인수위 청년소통TF는 지방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청년들이 계속 그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콘텐츠IP 등 신산업 분야 육성에 대한 의견을 청년들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는 여전하다. 비수도권 청년에 대한 일자리·임금·교육·직업훈련·인프라 등 심각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은 제조업이 일자리를 견인했으나 주력 제조업의 쇠퇴하면서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학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해 머무르는 비율은 수도권이 87.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방별로는 충청(35.3%), 강원ㆍ제주(37.7%), 대구ㆍ경북(53.1%) 등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장 대변인은 “대한민국 리모델링의 핵심은 ‘지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집값, 교육, 의료 등 지역 간 격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지방 청년들이 지방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청년소통TF는 전국 각 대학의 취업센터와 연계되는 ‘청년도약 디지털 베이스캠프’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변인은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SW산업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ESG 활동을 확산해 기업과 지방 청년이 쉽게 매칭될 수 있는 ‘신기술 경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방 청년의 현장 경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컴업(COMEUP) 2022’ 등 취업 및 스타트업 관련 박람회의 지방 개최를 추진해 지역 스타트업도 대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웹툰뿐만 아니라 음악, 영상 등 콘텐츠 분야 전반의 ‘불법 다운로드 차단 패스트트랙(가칭)’을 통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해외 판권 판매 지원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8,000
    • +5.38%
    • 이더리움
    • 4,64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0.16%
    • 리플
    • 997
    • +1.84%
    • 솔라나
    • 301,700
    • +0.7%
    • 에이다
    • 835
    • +2.83%
    • 이오스
    • 788
    • +1.03%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3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50
    • +0.55%
    • 체인링크
    • 19,920
    • +0.05%
    • 샌드박스
    • 418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