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사별 사고 이력 등 '안전도 정보' 공개

입력 2022-04-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국토부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2년부터 항공안전법에 따라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주요 안전도 정보를 공개해오고 있다. 안전도 정보는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안전평가 결과 △우리나라 항공사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경년항공기)에 대한 정보 등을 말한다.

정보공개 내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사망자를 유발한 항공기 사고 건수는 세계적으로 총 14개 항공사에서 14건이다. 항공기 사고, 항공안전우려국 중 터키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러시아 아예로플로트, 타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아에로멕시코 등 6개 항공사가 국내 운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경년항공기 보유 현황은 △대한항공 25대 △아시아나항공 16대 △진에어 3대 △에어인천 3대 등 4개 사 전체 47대다. 전년 대비 2대가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항공사 총 운항편 수 29만6039편 중 경년항공기 운항편수는 2만2844편으로 전체의 10.9%를 차지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에 공개되는 항공사별 안전도 정보가 국민이 항공이용 선택 시 항공사와 항공기에 대한 안전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전적 예방정비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항공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안전을 흔들림 없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03,000
    • +3.71%
    • 이더리움
    • 4,42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85%
    • 리플
    • 816
    • +0.74%
    • 솔라나
    • 295,400
    • +3.54%
    • 에이다
    • 815
    • +1.88%
    • 이오스
    • 781
    • +6.2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08%
    • 체인링크
    • 19,500
    • -2.89%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