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만 명이 줄어들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나며 37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498만 명으로 하루 뒤 1500만 명을 넘을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5333명 증가한 1498만36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0만5302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3만6212명, 인천 1만559명, 경기 5만4811명 등 수도권에서 10만1582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울산 4244명, 경북 1만382명, 경남 1만2191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3만13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6927명, 세종 1891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등 충청권에는 2만56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7315명, 전북 8253명, 전남 8671명 등 호남권에서 2만4239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7425명, 285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93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사망자는 373명으로 25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754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473명, 접종 완료자는 1871명, 추가접종자는 1만9988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87만845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