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일 종가 대비 0.96%(1500원) 높은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선 삼성전기에 대해 저평가 매력 부각을 강조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부진에 따른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둔화, 고객사 성능 제한 이슈, 제고조정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하 가능성 등 다양한 우려로 삼성전기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유럽 시장에서는 아이폰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략 고객사는 성능 제한 이슈로 플래그십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삼성전기 실적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IT 수요 전망을 우려한다”며 “삼성전기 주가는 전년 고점 대비 2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갤럭시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삼성전기의 전사 영업이익에서 갤럭시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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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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