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방문 통해 지방 균형 이뤄나갈 수 있는 방안 찾을 것"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남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ㆍ경북지역을 방문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시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 지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최근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윤 당선인은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 및 고충을 직접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역 방문 일정은 대선 승리를 만들어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겠다는 후보 시절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당선인이 가장 강조하는 지방 균형을 이뤄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국정과제 어젠다로 제안하고 실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세월호 사건 8주기를 맞아 목포 지역 등을 방문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