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백신 부작용 보상 확대…확진자 시험·야구장 취식 개선도”

입력 2022-04-07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사직어린이집에서 열린 유아용 투명마스크 활용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처음으로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비말차단용 마스크)으로 지난 5일 허가했다. (이투데이DB)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사직어린이집에서 열린 유아용 투명마스크 활용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처음으로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비말차단용 마스크)으로 지난 5일 허가했다. (이투데이DB)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는 7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보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코로나특위 보건의료분과 회의에서 “백신 이상반응 국가책임제는 주요 공약 사항이자 국민적 개선 요구가 높은 중요한 사안이다. 새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할 주제”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백신은 이전에 없었던 신규 플랫폼을 이용해 최근 개발됐기 때문에 이상반응과의 인과관계를 단기간에 명확히 규명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짚으며 “따라서 이상반응에 대한 폭 넓고 시의적절한 지원과 백신 안전성 연구를 확대해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보상과 지원을 받는 대상 질환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민 입증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지원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 보상 절차 진행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공개하고 안내하도록 관련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밖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선 당부도 내놨다.

그는 “교육부가 확진 학생들의 중간고사 응시를 불허해 시험을 볼 기회를 박탈했다. 이미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고 약국을 찾아 처방약을 직접 가져갈 수 있게 됐는데도 말이다”며 “선거뿐 아니라 각종 국가시험 응시도 확진자도 가능토록 방법을 찾고 있는데,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없는지 정부에 묻는다”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 개막됐는데 다른 야구장과 달리 고척돔 경기장은 취식이 금지된다고 한다”며 “단지 실내라는 이유만으로 취식이 전면 금지되는 것에 대해 개선 방안이 없는지 살펴봐야 할 때”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15,000
    • +3.57%
    • 이더리움
    • 4,391,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
    • 리플
    • 808
    • -0.37%
    • 솔라나
    • 290,200
    • +2%
    • 에이다
    • 809
    • +1.25%
    • 이오스
    • 781
    • +6.6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84%
    • 체인링크
    • 19,370
    • -3.49%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