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마트24’의 배달 이용 건수 급증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이마트는 전일 종가 대비 1.82%(2500원) 높은 1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24는 1분기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약 2.5배(148%)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용 건수가 직전 분기 대비 3분기 3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역시 직전분기 대비 44%로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성장세가 더 커졌다.
이마트24의 e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지정한 시간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주문 상품을 찾아가기에 배달비가 따로 없으며 와인과 같은 주류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기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149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스타벅스 연결 효과(영업이익 +460억원)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16% 감익”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역시 전년도 베이스가 높아 1분기는 전년대비 0%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며 “쓱닷컴 거래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20%, 영업손실은 400억원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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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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