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52포인트(-0.79%) 하락한 2713.51포인트를 나타내며, 27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833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72억 원을, 외국인은 563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0.89%)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67%) 섬유·의복(-1.2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기계(-1.13%) 비금속광물(-1.00%) 통신업(-1.00%)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29% 내린 6만8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현대차가 0.28% 오른 18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POSCO홀딩스(+0.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화학(-2.45%), SK이노베이션(-2.14%), 카카오(-1.91%)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KG케미칼(+15.87%), 노루페인트(+9.75%), 스틱인베스트먼트(+7.9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엔플러스(-8.59%), 쌍방울(-7.31%), 미래산업(-5.97%)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KG동부제철(+29.76%), KG동부제철우(+29.71%)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12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709개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0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86원(+0.37%), 중국 위안화는 192원(+0.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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