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결과가 채택되어 6월 발표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ASCO Annual Meeting은 매년 70여 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행사다.
특히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다르게 후기 임상결과를 공개하는 학회이기에 글로벌 빅파마들이 ASCO 발표를 더욱 관심있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는 만큼 활발한 학술적ㆍ사업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ASCO 본회의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엔케이맥스의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공식 채택된 초록의 내용은 SNK01+면역관문억제제인 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인 코호트4에 대한 중간결과이다.
육종암은 현재 확립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희귀암으로 대부분이 독성이 강한 화학항암제 조차도 잘 듣지 않거나 치료반응이 매우 낮은 암(cold tumor)이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2020년 4기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연구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연구 △바이오마커로서의 NK세포 활성도 측정 연구에 대한 초록이 ASCO에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