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65%) 하락한 2739.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44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72억 원을, 기관은 782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3.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2.50%) 통신업(+1.0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98%) 비금속광물(-0.7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화학(+0.76%) 전기가스업(+0.70%) 음식료품(+0.6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68%) 종이·목재(-0.59%) 철강및금속(-0.4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5.15%), 자전거(+3.15%), 카지노(+2.46%), 여행·관광(+2.40%), 바이오시밀러(+1.9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2.98%), 전자결제(-2.60%), 국내상장 중국기업(-2.22%), 탄소 배출권(-1.86%), IT(-1.8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72% 내린 6만9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0.93% 오른 21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기아(+0.27%)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7%), LG전자(-2.49%), POSCO홀딩스(-1.7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비비안(+29.56%), KH 필룩스(+26.53%), 잇츠한불(+24.4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남선알미늄(-13.66%), 일정실업(-11.90%), 대원전선우(-10.84%) 등은 하락했다. 미래산업(+29.76%), 쌍방울(+29.4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51개, 하락 종목은 493개이며 나머지 8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6원(+0.1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3원(-0.34%), 중국 위안화는 191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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