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채무조정 약정 채무자에 예금계좌 압류해제 비용 지원

입력 2022-03-3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월 1일부터 국민행복기금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채무자(약정채무자)의 ‘압류된 예금계좌’에 대한 압류해제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은 다중채무 결집과 채무조정, 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캠코는 국민행복기금이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인수한 채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민행복기금 인수 채권 중 금융회사의 예금계좌 압류조치로 인해 정상 금융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취약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약정 또는 신규로 약정할 채무자 중 압류된 예금 잔액을 반영해 채무를 변제했거나, 약정(완제)한 이후에 예금 잔액을 증빙한 △기초수급자 △장애인연금수령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70세 이상) 등이다.

캠코는 이번 조치로 비용 부담 등으로 압류를 해지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 채무자들이 과중한 채무부담과 금융활동 제약에서 벗어나 정상 경제주체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들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가계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00,000
    • +8.04%
    • 이더리움
    • 4,629,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16%
    • 리플
    • 829
    • -0.6%
    • 솔라나
    • 305,500
    • +4.8%
    • 에이다
    • 835
    • -1.3%
    • 이오스
    • 783
    • -3.8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43%
    • 체인링크
    • 20,410
    • +1.34%
    • 샌드박스
    • 416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