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SBW생명과학'로 사명 변경… "토탈헬스케어 기업 도약"

입력 2022-03-30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노스CI
▲나노스CI

지난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나노스가 ‘SBW생명과학’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예방부터 진단, 치료 및 관리 등 헬스케어 4대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Total Healthcare)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스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BW생명과학(에스비더블유생명과학 주식회사)’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나노스가 사명을 변경한 것은 2004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SBW생명과학은 쌍방울그룹의 영문인 SBW그룹의 ‘SBW’와 바이오, 제약 등의 의미를 함께 담은 ‘생명과학’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나노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본격적인 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 분야에 진출하는 등 회사 이미지를 제고한다.

동시에 중장기 성장동력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바이오 신약개발을 포함한 본격적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나노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타액진단 시약 개발 및 판매는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RNA 간섭(RNAi)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확보 및 확대,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사업(CDMO), AI기반의 의료기기 등에 집중 투자,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나노스는 이러한 헬스케어 사업을 포함하는 진단시약 개발 및 판매,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 진단 사업, 임상검사 및 서비스 제공, 임상시험 기술개발 및 용역업, 유전자 검사 및 치료제 개발·제조·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또한 나노스는 홍진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양선길 전 대표이사는 쌍방울그룹 회장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홍 신임 대표이사는 나노스의 베트남 해외법인 경영총괄을 맡는 등 내부적으로 나노스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앞으로 내실 있는 경영뿐만 아니라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9,000
    • +4.75%
    • 이더리움
    • 4,624,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14%
    • 리플
    • 1,042
    • +7.42%
    • 솔라나
    • 306,500
    • +1.79%
    • 에이다
    • 837
    • +3.08%
    • 이오스
    • 791
    • +1.1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7%
    • 체인링크
    • 19,830
    • -0.1%
    • 샌드박스
    • 41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