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오른 122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224.5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국제유가 상승세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사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환율은 지난 1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에 1240원을 돌파한 후 17일에는 20원 넘게 하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