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하락한 2729.5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1943억 원을, 기관은 76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27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및금속(+1.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0.73%) 통신업(+0.6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22%) 전기가스업(-0.8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49%) 운수장비(+0.42%) 유통업(+0.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48%) 운수창고(-0.41%) 의약품(-0.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2.40%), 전자결제(+2.16%), LBS(+1.40%), 교육(+1.19%), 통신(+1.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1.80%), 헬스케어(-1.62%), 엔터테인먼트(-1.2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0%), 국내상장 중국기업(-0.8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4% 내린 6만97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2.49% 오른 4만11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1.94%), 셀트리온(+1.51%)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뱅크(-1.96%), 삼성SDI(-1.48%), 삼성물산(-0.89%)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조일알미늄(+11.70%), 영보화학(+9.75%), 드림텍(+8.5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화성산업(-11.94%), 혜인(-11.13%), 하이트론(-9.5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일동홀딩스(+30.00%), 남선알미우(+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1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1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7원(+0.5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7원(-0.63%), 중국 위안화는 192원(+0.3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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