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근 전 대위, 해병대 탈영 병사의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문제가 연일 시끄러운데요.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출국해 의용군에 입대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합니다. 최악의 경우 전시범죄 혐의로 중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죠.
우크라이나를 돕고 싶다고요? 총이 아닌 마음으로, 슬기롭게 우크라이나를 돕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각종 단체'를 통한 기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특별계좌로 송금하거나 우크라이나 정부에 암호 화폐를 보내 '직접'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 유엔 난민기구, 세이브더 칠드런,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간접' 기부도 가능하죠.
두 번째! '에어비앤비'를 통한 '착한 노쇼' 기부
배우 임시완 씨가 동참해 화제가 된 방법인데요. 우크라이나 현지 숙소를 예약하고 이용하지 않는 '착한 노쇼'를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에 탄력을 받아 AIRBNB.ORG를 통해 기금도 마련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 번째! 내가 게이머라면? 게임 플랫폼 험블번들에서 '우크라이나 번들' 구매
게임과 3D프린트 도안을 포함한 총 125가지 상품을 최소 40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최소' 금액이 40달러일 뿐 더 많은 금액을 결제해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죠.
멀리 있어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방법, 자그마한 실천에 동참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