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하이투자증권 장기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입력 2022-03-23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스신용평가는 하이투자증권(A+)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안정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하이투자증권의 등급전망 상향조정 배경으로 △이익누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강화 전망 △DGB금융그룹 편입 이후 IB부문 사업기반 강화 등을 바탕으로 제고된 수익성 △우발부채 관리기조를 기반으로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부담 완화 전망 △우수한 자본완충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지난 2월 25일 이사회에서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의했다”며 “올해 1분기 내 발행되고 DGB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금번 발행자금을 활용해 IB부문 및 상품운용부문의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이익유보 및 적극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시장지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확충에 따른 IB부문의 사업기반 강화 및 상대적으로 낮은 증시의존도 등을 감안할 때 회사는 중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시장환경에 대응하며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의 확고한 우발부채 관리기조 하에서, 자본확충 및 적극적인 셀다운 등을 통해 연내 우발부채 부담을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1분기 중 2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이 예정되어 있어, 자본적정성의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는 IB부문 주요 수익원인 부동산PF 사업환경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회사의 우발부채 관리기조 및 우발부채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87,000
    • +3.7%
    • 이더리움
    • 4,40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2.2%
    • 리플
    • 817
    • +0.99%
    • 솔라나
    • 290,900
    • +2.25%
    • 에이다
    • 819
    • +1.36%
    • 이오스
    • 782
    • +6.3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1.59%
    • 체인링크
    • 19,450
    • -3.04%
    • 샌드박스
    • 40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