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주택 6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 110필지를 공급한다.
LH는 건설사와 부동산 개발회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LH가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110필지, 388만㎡로, 지난해 공급면적(59필지, 216만㎡) 대비 80% 증가했다. 주택건설 가구 수로는 약 6만 가구에 달한다.
이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거나 2월까지 매각 완료한 필지 등을 제외하면 현재 공급 가능한 물량은 72필지, 241만㎡이다. 약 4만 가구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0필지(122만㎡) △지방권 32필지(119만㎡)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3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로 진행하는 물량은 총 48필지(147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18필지(71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4필지(13만㎡) △설계평가형 2필지(10만㎡)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공개되는 LH 공동주택용지가 고객들의 올해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급되는 물량은 향후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