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및 불안심리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20.06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와 그에 대응해 정책 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협회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할 것임을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금리를 25bp보다 많이 올리는 것이 필요하면 이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 하락하면서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