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명11구역 재개발 손 뗀다"…'광주 운암3단지' 이어 두 번째

입력 2022-03-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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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를 진행하는 서울의 한 현장.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사를 진행하는 서울의 한 현장.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1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에서 빠진다.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이후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시공권 배제 사례다.

18일 광명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HDC현산이 조합 측이 요구한 '공동이행방식'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HDC현산에 공동이행방식을 제안하고, 광주 화정동에서 붕괴 사고를 낸 HDC현산을 시공사에서 배제하며 아이파크 브랜드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즉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고 현대건설 브랜드만 사용하라는 것이다.

조합은 조만간 공동이행방식을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HDC현산은 광명 11구역 시공에서는 빠지되 지분 참여를 통해 이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조합도 HDC현산의 공사 배제를 요구함에 따라 시공권을 다른 시공사에 위임하고 브랜드 사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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