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17일 주한미얀마대사관을 방문해 딴진 미얀마대사에게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지의 미얀마 국민 및 국내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
전달된 마스크 중 1만 장은 미얀마 현지로 전달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1만 장은 국내 거주 미얀마 노동자들의 방역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에서 소액금융업을 전담으로 하는 DGB 미얀마 MFI를 설립하고 현재 2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갔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장기 상황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지 취약계층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지역에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에게도 사랑나눔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인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