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매장.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의 키즈 버전인 ‘베이비 디올’ 매장을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신세계 강남점 10층에 선보인 베이비 디올은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브랜드다. 유모차, 신발, 의류 등 신생아부터 10대 청소년까지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히 디올만의 고급스러운 소재인 까나쥬와 뜨왈드 주이 패턴을 이용한 드레스, 니트, 코트 제품을 판매한다. 디올의 아이템으로 유명한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유모차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강남점에 이어 내달 15일 센텀시티점 6층에도 베이비 디올 매장 문을 열며 프리미엄 아동복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강남점은 몽클레르앙팡, 버버리 칠드런, 겐조 키즈, 펜디 키즈 등 내로라하는 해외 패션 아동복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는 새 학기를 맞아 유ㆍ아동 의류 및 가방 등 잡화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신규 매장을 오픈해 봄맞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전무는 “MZ세대 부모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동복이 지속해서 인기를 끌면서 베이비 디올 매장을 단독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