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전국 14개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직무훈련 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부는 중소기업이 실제 업무와 직결되는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완화된 요건으로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18년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올해에는 전국 어디에서나 인근의 센터에서 안내·상담부터 다양한 분야의 훈련과정 개발·운영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재선정했다.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기업들에게 적합한 훈련과정 개발, 훈련비 지원 및 기업의 역량 개발 방향 제시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의 수요와 직무 특성을 먼저 진단 및 분석한 후 이에 따라 적합한 훈련방식을 제시한다.
또한 스마트제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도 제고와 생산 문제 해결 등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 현장훈련’을 통해 훈련 운영 방법 및 훈련비 지원 기준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고용부는 15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S-OJT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해 연내 102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신청 절차 및 구체적인 지원 요건은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또는 권역별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