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중소ㆍ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2주간 무료로 지원 받는 컨설팅 내용은 재택근무 방식 도입에 필요한 범위, 운영방식, 적합직무 진단, 재택근무에 따른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재택근무에 필요한 정보기술(IT) 기반시설 구축, 고용부의 각종 재택근무 지원(간접노무비, 인프라 구축비) 및 중기부 ‘비대면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과의 연계 활용 등이다.
신청 방법은 11~29일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완납 증명원 등과 함께 우편(고용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이나 이메일(suw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증하고 있지만, 도입 방법을 모르거나 체계적인 준비 없이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
고용부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 방식을 도입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이루고 기업의 생산성·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