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연장 첫 ‘불금’ 음주운전 급증...전국서 416명 적발

입력 2022-03-12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허 취소 272명·면허정지 144명
1주일 전보다 단속건수 16.9%↑

▲식당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 조정된 이후 첫 금요일을 맞은 11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유흥가에서 경찰이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식당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 조정된 이후 첫 금요일을 맞은 11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유흥가에서 경찰이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 두기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조정한 이후 맞이한 첫 금요일인 11일 전국에서 416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경찰청은 12일 "전날 전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1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중 면허 취소 대상자는 272명, 면허 정지 대상자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거리 두기 완화 전 대비 음주운전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완화 직전 금요일인 지난 4일과 비교했을 때 전체 단속 건수가 16.9% 증가했다. 면허 취소 대상자는 17.7%, 면허 정지 대상자는 15.2% 늘었다. 사실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음주운전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상시 단속을 계속 시행하고, 동승자에게 방조죄를 적용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7,000
    • +0.19%
    • 이더리움
    • 3,471,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3.28%
    • 리플
    • 799
    • +2.83%
    • 솔라나
    • 198,600
    • +2.16%
    • 에이다
    • 474
    • +0.64%
    • 이오스
    • 692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49%
    • 체인링크
    • 15,230
    • +1.26%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