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올해도 4월부터 12월까지 입시정보를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1:1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동작구에 따르면 4년째 운영 중인 ‘1:1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은 대입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 진로에 대해 준비할 사항 등도 안내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126명이 참여해 9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나 학부모, N수생 등이다. 서울시 교육청 진학상담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분석을 통한 현 위치 진단 △목표대학, 전형, 학과설정 △지원 학과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자신에 맞는 공부방법 등을 안내한다.
상담은 1인당 40분씩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선 상담과 온라인(Zoom) 상담, 대면 상담(구립김영삼도서관 등)으로 전환ㆍ운영한다.
상담하고 싶은 날을 기점으로 한 달 전(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많은 수험생이 자신에 맞는 정확한 대학입시정보 등을 얻어 좋은 결실을 보도록 상담프로그램이 뒷받침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