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지상파 방송3사ㆍJTBC 출구 조사...李ㆍ 尹 ‘초박빙’

입력 2022-03-09 20:26 수정 2022-03-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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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 = 연합뉴스)

제20대 대선의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6%포인트를, JTBC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0.7%포인트 앞서는 등 수치가 서로 엇갈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개표에서는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대결이 계속되면서 당선 확정이 10일 새벽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9일 오후 7시 30분에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0.6% 포인트를 나타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수도권에선 △서울 이재명 45.4%ㆍ윤석열 50.9% △경기 이재명 50.8%ㆍ윤석열 45.9% △인천 이재명 49.6%ㆍ윤석열 45.6%을 기록했다.

경상 지역에선 △부산 윤석열 57.8%ㆍ이재명 38.5% △경남 윤석열 57.1%ㆍ이재명 39.0% △울산 윤석열 56.5%ㆍ이재명 39.1% △대구 윤석열 72.7%ㆍ이재명 24.0% △경북 윤석열 72.1%ㆍ이재명 24.6%를 나타냈다.

호남 지역에선 △광주 이재명 83.3%ㆍ윤석열 13.7% △전남 이재명 83.7%ㆍ윤석열 13.3% △전북 이재명 82.6%ㆍ윤석열 14.4% 등을 기록했다.

충청 지역에선 △대전 윤석열 48.2%ㆍ이재명 47.3% △세종과 충남 윤석열 48.2%ㆍ이재명 47.2% △충북 윤석열 50.3%ㆍ이재명 45.0% △강원 윤석열 54.3%ㆍ이재명 41.2% △제주 이재명 52.2%ㆍ윤석열 42.5% 등으로 집계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330개 투표소에서 7만3천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반면 JTBC 조사에선 △서울 윤석열 51.2%ㆍ이재명 45.2% △경기 이재명 51.9%ㆍ윤석열 44.2% △인천 이재명 49.6%ㆍ윤석열 45.7%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강원과 제주 윤석열 49.8%ㆍ이재명 45.9% △광주와 전라 이재명 86.5%ㆍ윤석열 11.7% △세종과 충청 윤석열 48.2%ㆍ이재명 47.0% △대구와 경북 윤석열 71.8%ㆍ이재명 23.8% △부산, 울산, 경남 윤석열 58.2%ㆍ이재명 37.6% 등을 기록했다.

JTBC 출구조사는 전국 1만4464개 투표소 중 표본을 선정해 통계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1.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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