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이 스태그플레이션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9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4.41%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3.32% 오른 3만2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스태크플레이션의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더 커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대안으로 안전자산 등이 부각될 수 있겠지만 원자재의 가격 상승분을 상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원자재주도 일정 부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6.8 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올해 미얀마 가스전 실적 개선과 더불어 세넥스에너지 천연가스 관련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X인터내셔널도 스태그플레이션 수혜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ㆍ팜 부문에서는 석탄 및 팜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하에서 생산량도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물류부문에서도 운임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이익의 증가폭이 켰다"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 불안 및 식량 공급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석탄 및 팜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