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 직원들이 이재민들에게 긴급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신세계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이날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음료ㆍ커피ㆍ과자, 이마트24는 음료ㆍ컵라면ㆍ초콜릿,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컵라면을 피해지역 인근 점포 및 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G마켓은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G마켓은 현장 소방관들에게 눈 보호용 고글 등 산불진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5일과 6일 이틀간 강원ㆍ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마트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