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2월 28일~3월 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36.67포인트 상승한 2713.4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3129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3억 원, 6788억 원 순매도했다.
진양산업은 전주 대비 39.23% 상승한 1만2600원에 마감했다.
진양산업은 플라스틱 재료를 가공 처리한 폴리우레탄폼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진양홀딩스, 진양화학, 진양폴리우레탄, KPX홀딩스, KPX케미칼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성기업은 33.73% 오른 7850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제재에 따라 의존도가 높은 대게, 명태 등의 수급 차질 우려가 겹치면서 수산물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 기간 덴티움은 32.40% 올라 7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덴티움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덴티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951억 원,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273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덴티움의 역대급 실적 성장 싸이클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하면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주보다 -13.94% 내린 3만3950원을, 메리츠화재는 -13.60% 떨어진 3만715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전후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MSCI는 2월 분기 리밸런싱을 통해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를 MSCI 한국지수에 편입한 바 있다.
이스타코는 -13.65% 떨어진 1550원에 마감했다.
부동산 회사 이스타코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관련주로 꼽힌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경동도시가스(-7.89%), 퍼스텍(-7.74%), 롯데케미칼(-7.55%), SK스퀘어(-7.50%)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