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난 13일 내정자로 추천된 김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이날 이승렬 관리본부장과 정옥균 경영지원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 후보자로 결정했으며 김수연 그린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전 범양상선 부사장)과 박영호 전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장, 이종찬 전 외환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손광춘 전 KB국민은행 HR그룹 부행장 등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다음달 17일 계동 본사에서 열리는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 후보자와 이사진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