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필리핀 임상 2‧3상 stage1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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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은 2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3.77% 오른 3만3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거래일인 지난 25일에도 19.30%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은 지난 25일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2/3상 임상시험 (SP-PA-COV-203)을 두 단계로 구분해 진행한 필리핀 임상 2‧3상 stage1의 톱라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Stage1은 20명의 경증, 중등증 및 중증 코로나 19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임상(open-label), 비대조군 시험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Stage1에서는 경증환자 8명 (40.0%), 중등증환자 3명 (15.0%), 중증환자 9명 (45.0%)이 모집됐고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49.7세였으며, 피라맥스 투여 후 28일 동안 안전성 평가를 포함해 예후 개선효과와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관찰했다.
투약 후 28일까지 WHO 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증상이 개선된 환자 비율'(WHO 점수 2점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은 치료목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93.8%였다. 이 가운데 적극적인 산소치료가 필요치 않은 경증-중등증 입원 환자에서는 100%, 기저시점부터 적극적인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 입원 환자에서는 88.9%였다.
특히 중증 입원 환자에서 적극적인 산소치료 종료까지의 시간을 관찰한 결과 중앙값이 7일이었으며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해 기저시점부터 폐렴 증상이 있었던 13명의 대상자 중 92.3%인 12명의 폐렴 환자는 피라맥스 복용 후 폐렴 증상 악화 없이 모두 완쾌됐다. 폐렴증상이 중도에 악화되었던 1명의 환자도 완쾌돼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바이러스 억제 효과의 경우, 피라맥스 복용 3일째 코로나 19 바이러스 RNA 부하량이 기저시점 대비 99.3%로 감소한 결과가 관찰됐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