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석열, 여론조사 39.8% ‘동률’…안철수 지지자 51.8% "지지후보 바꿀수도"

입력 2022-02-27 15:05 수정 2022-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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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뉴시스)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동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7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질문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3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수점 자리까지 똑같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 순으로 뒤따랐다.

이는 열흘 전 실시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4.6%포인트, 윤석열 후보는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이재명 후보 41.6%, 윤석열 후보 41.9%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50대, 윤석열 후보는 18살~29살과 60대 이상에서 우세했다.

지금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물었을 때엔 79.7%가 그러겠다고 답했다.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19.7%였다.

지지 강도를 살펴보면, 이 후보 지지층에선 14.2%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고, 윤 후보는 ‘14.7%’가 그렇다고 답해 두 후보가 비슷했다. 심상정 후보 지지자 가운데 52.7%, 안철수 후보 지지자 중에선 51.8%가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물었을 경우엔 윤석열 후보라는 답이 46.7%, 이재명 후보라는 답이 42.2% 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24일~2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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