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719.53 상승 마감...조선주 강세

입력 2022-02-2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7%(12.74포인트) 오른 2719.53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조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18.70포인트) 오른 2725.49로 장을 시작해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를 2665억 원 팔아치웠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91억 원, 749억 원 사들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15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45%), 카카오(0.87%), 삼성SDI(1.48%), 기아(0.39%)는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0.5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네이버(-1.28%), LG화학(-0.17%), 현대차(-0.55%), KB금융(-0.64%), 포스코(-0.72%), 카카오뱅크(-0.32%), 셀트리온(-1.53%) 등은 약세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또한 현대미포조선(11.04%), 현대중공업(7.35%), 한국조선해양(6.97%), 삼성중공업(6.65%) 등 조선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가 장초반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출발 후 미국과 유럽 국가의 러시아 제재 본격화와 미-러 정상회담 취소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상승 폭이 축소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선업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유럽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대신할 수 있는 LNG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LNG선 수주 소식 또한 업종 전반 긍정적인 영향. 또한 원유,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정유, 전기가스 업종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가스유틸리티(5.07%), 전자제품(3.12%), 가구(2.78%), 전자장비ㆍ기기(2.7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화장품(-1.77%), 음료(-1.69%), 담배(-0.74%), 은행(-0.42%), 항공사(-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9.22포인트) 오른 877.3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코스닥을 485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9억 원, 212억 원을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30,000
    • +6.75%
    • 이더리움
    • 4,614,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37%
    • 리플
    • 825
    • -1.9%
    • 솔라나
    • 306,200
    • +4.15%
    • 에이다
    • 833
    • -3.03%
    • 이오스
    • 786
    • -5.64%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24%
    • 체인링크
    • 20,430
    • +0.34%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